K-푸드+ 상반기 수출 70억 달러 돌파…미국 첫 10억 달러, 라면 수출 '신기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K-푸드+ 상반기 수출 70억 달러 돌파…미국 첫 10억 달러, 라면 수출 '신기록'

뉴스비전미디어 2026-07-05 21:44:14 신고

3줄요약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올해 상반기 K-푸드+ 수출이 처음으로 70억 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K-푸드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라면을 비롯한 가공식품과 신선 농산물이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K-푸드+ 수출 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K-푸드+ 수출액은 70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K-푸드+는 신선·가공 농식품뿐 아니라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스마트팜 등 농산업 전반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 가운데 농식품 수출은 53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중동(GCC)이 25.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중남미(19.5%), 유럽(EU·영국, 17.9%), 북미(11.0%), 중화권(9.5%) 순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국가별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이었다. 미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0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상반기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라면(1억7,530만 달러), 과자(1억5,010만 달러), 김치(2,460만 달러), 배 등이 미국 시장 성장세를 견인했다.

중국은 8억1,000만 달러로 2위를 유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만 라면 수출액이 2억1,76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품목별 실적을 올렸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압도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9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7.9% 증가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빠른 7월 중 연간 누적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자류도 3억9,880만 달러(7.2% 증가)를 기록했으며, 음료는 3억5,310만 달러(3.1% 증가), 쌀가공식품은 1억4,980만 달러(7.9% 증가), 아이스크림은 7,050만 달러(7.7% 증가)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신선 농식품의 수출 확대도 눈에 띄었다. 딸기는 6,070만 달러로 15.9% 증가했고, 포도는 1,810만 달러(27.5% 증가), 배 역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김치는 상반기 8,6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이 가운데 북미 시장이 3,100만 달러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며 최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산업 분야 수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농기계, 비료, 동물용 의약품 등을 포함한 농산업 수출액은 16억6,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농기계 수출은 북미 지역 수요 둔화에도 유럽 시장 확대에 힘입어 7억630만 달러(3.2% 증가)를 기록했다. 비료는 중국의 수출 통제와 중동 지역 공급망 불안으로 국제 가격이 상승하면서 2억5,41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하반기에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AI 기반 스마트 기술을 생산·물류·마케팅 전반에 접목하고, 식품 규제 대응과 해외 인증 지원, 위조 K-푸드 유통 방지 등 수출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전략 품목 육성을 통해 K-푸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도 사상 최대 수출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Copyright ⓒ 뉴스비전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