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윤정환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윤정환 감독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9월 A매치를 앞두고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 중 하나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 윤 감독은 이름이 거론되는 것 자체는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국가대표 감독이 되는 것이 항상 꿈이라고 말해왔지만, 지금 자신의 위치가 거기까지 갈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윤 감독은 월드컵에서의 성적 부진과 홍명보 전 감독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결과에 아쉬움을 표한 그는 이러한 결과가 축구에 대한 팬들의 애정을 식게 만들어 K리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했다. 홍명보 전 감독을 향해서는 같은 감독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고 씁쓸하다며, 안 됐을 때 추락하는 과정을 견뎌내야 하고 그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아무도 그 마음을 모를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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