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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잠실구장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의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경기를 열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잠실구장은 경기 전부터 내린 비로 그라운드가 흠뻑 젖어 경기 시작이 40여분 지연됐다. 이후 빗줄기가 가늘어졌지만 심판진은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최종 판단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도 오후에 내린 비로 내야와 외야 상태가 크게 나빠졌다. 경기 관계자들은 그라운드를 점검한 뒤 선수 안전과 경기력 저하 우려를 이유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날 취소된 두 경기는 추후 일정에 다시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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