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전체적인 틀을 유지하면서 측면에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에서 인천과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10승 2무 3패(승점 32점)로 1위다.
서울은 구성윤,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 조영욱, 바베츠, 손정범, 정승원, 후이즈, 안데르손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 강현무, 박수일, 이한도, 박성훈, 황도윤, 이승모, 박장한결, 송민규, 문선민이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서울 김기동 감독은 “(K리그가) 너무 오래 쉬었다. 시즌 끝나고 다시 동계 훈련하는 줄 알았다.(웃음) 쉬는 건 잘 쉬었다. 한 달 동안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만 훈련하면 지루한 감이 있어서 열흘 정도 양양에서 훈련했다. 2주 동안 체력 훈련을 했고, 양양가선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서울은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김기동 감독은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좋은 흐름을 유지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포지션적으로 사이드를 올릴까 내릴까에 대해 고민을 해서 경기를 풀어가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천을 상대로 야잔이 출전한다. 야잔은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소화했다. 김기동 감독은 “(월드컵에서) 조금 더 올라갔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요르단을 갔다가 팀을 위해 하루 일찍 들어왔다. 본인이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일찍 들어와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주축 공격수 클리말라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클리말라는 지난 대전하나시티전이 끝난 뒤 이적설이 나오지 않았나. 그런 문제는 아니다. 사실 작년에 아팠던 부분이 좋지 않아 전지훈련을 다 소화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제 막 좋아져서 몸을 만들고 있다. 마지막 연습 경기 땐 골도 넣고 몸이 올라오고 있다”라며 “(선발 출전하는) 후이즈가 훈련을 전부 소화했다.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어쨌든 둘이 경쟁을 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라고 더했다.
서울은 전반기 동안 높은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한 축구를 구사했다.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적절한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이에 “중원과 공격엔 우리가 로테이션할 수 있는 자원들이 있다. (자원이 부족한 건) 이제 수비 쪽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수비수들이 작년보다 뛴 거리는 적다. 오버래핑을 나가는 것보다 중원에서 연결을 하다 보니 그렇다. 선수들과 계속 부상과 피로에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그런 부분은 아쉽다. 코리아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가 시작되면 고민이 생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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