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시흥시가 미래세대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어르신들의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돌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6박 8일간 영국 킹스턴에서 '2026년 제2기 청소년·청년동아리 국제교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흥시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청년 9명은 영국 대표 국제 청소년 예술축제인 '퓨즈 인터내셔널'에 참가해 케이 컬처(K-Culture)를 알리며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펼쳤다.
참가단은 '케이 컬처'를 주제로 두 차례의 공식 무대를 선보였다. 6월 28일 로즈극장에서는 '선(線)·한(恨)·흥(興)·행(行)·한국'을 주제로 한 창작댄스를, 7월 1일 ACT극장에서는 스트리트댄스와 보컬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 고유의 정서와 역동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진 무대는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공연에는 영국 킹스턴시의 테이 테알란 시장과 한인 출신으로 올해 선출된 임혜정 부시장이 직접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공연 이후에는 시청으로 초청해 환영의 시간을 마련했다. 재단은 이번 일정에서 시흥시 출신 청년이 이끄는 ㈜아트파이와 영국 청년 예술단체 딜런댄스(Dillon Dance)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 가능한 국제 문화예술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교류 마지막 날인 7월 3일에는 킹스턴 의회에서 안드레아스 켜쉬 의장, 앤드류 울드리지 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청년 정책과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시흥시를 대표해 국제무대에 서고 영국 청소년들과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글로벌 무대를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예술을 매개로 세계와 교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사이, 시흥시는 지역 안에서도 촘촘한 돌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3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연성누리에서 20개 동 복지팀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교육 및 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심 통합돌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 3월 27일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방향과 운영체계를 설명하고, 현재 추진 현황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공적서비스만으로는 다양한 돌봄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 자원 발굴과 연계가 통합돌봄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과 통합돌봄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지역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했으며, 20개 전 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을 활용한 건강돌봄 사업 추진 사례와 통합돌봄 대상자의 정기 건강관리 및 보건·의료·돌봄서비스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통합돌봄은 행정만으로 완성할 수 없는 만큼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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