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야속한 잠실 날씨' LG 한화 경기 개시 지연...우천 취소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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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야속한 잠실 날씨' LG 한화 경기 개시 지연...우천 취소 가능성은

국제뉴스 2026-07-05 18:0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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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우천중단, 우천취소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야구 우천중단, 우천취소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우천 취소 위기를 넘긴 잠실야구장에서 마운드에 올라 대망의 한미 통산 2500 탈삼진 대기록 달성에 나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와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5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9차전을 치른다.

주말 3연전의 위닝 시리즈가 걸린 이번 맞대결에서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 강백호, 노시환 등을 앞세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LG는 문성주, 오스틴 딘, 문보경 등으로 이어지는 타선과 에이스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세워 맞불을 놓았다.

당초 기상청 예보에 따라 우천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대기록 도전이 미뤄질 뻔했으나, 다행히 잠실 하늘은 비를 내리지 않았다. 경기 개시 1시간 전 잠시 가랑비가 내려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리기도 했지만 이내 비가 그치면서 정상 진행이 확정됐다. 이를 증명하듯 경기 개시 1시간 30분 전인 오후 4시 30분에 2만 3750석 전석이 매진되며 현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다만 경기 당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KBO의 우천 관련 규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KBO 규정에 따르면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경기 개시 1시간 전을 기준으로 5mm 이상의 비가 올 경우 취소를 검토한다. 우천 취소된 경기는 향후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플레이볼 선언 이후 경기가 시작되더라도 변수는 남아있다. 경기 도중 그라운드가 미끄러워지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경우, 현장 심판진이 선수단의 의견을 수렴해 30분간 경기를 일시 중단할 수 있다.

특히 중단 시점에 따라 기록 인정 여부와 티켓 환불 조건이 달라져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가 시작된 후 정식 경기 성립 요건인 5회 이전에 중단되면 '노게임'이 선언된다. 노게임이 되면 경기 기록은 모두 무효 처리되며 티켓 비용은 전액 환불된다.

반면 5회 이후에 경기가 중단되면 당시 점수를 기준으로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되어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며, 이 경우에는 티켓 환불이 불가능하다.

과연 류현진이 기상 변수를 극복하고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화려한 기록 달성과 함께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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