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우울증으로 '매우 심각' 판정을 받은 가수 트루디가 남편 이대은, 아들과 함께한 다정한 가족사진을 SNS에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전문의 "9가지 중 7가지 해당…매우 심각한 상태"
트루디는 유튜브 채널 '금똥이네'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진단 결과는 우울증 판별 9개 항목 중 무려 7개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담당 의사는 매우 심각한 결핍이 오랜 시간 누적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트루디는 2024년 11월 아들을 출산한 뒤 체중 증가와 함께 무기력감, 우울감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집 안에만 머물며 음식으로 감정을 달래다 보니 운동 의욕마저 사라졌다고 고백했으며, 상담 도중 "모든 걸 다 내 탓이요라고 생각하고 살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 이대은 불만 토로…그래도 함께 떠난 가족 여행
부부 상담 자리에서 전 야구선수 출신 남편 이대은은 트루디가 눈을 뜨자마자 짜증부터 낸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2021년 결혼 후 첫 아이를 맞이한 두 사람이 육아 과정에서 갈등을 겪고 있음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트루디는 4일 SNS에 "Family"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세 가족이 커플티를 맞춰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바닷가 인근 펜션에서 촬영한 여행 사진 속 트루디는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담 영상 보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마음이 아팠는데 웃는 사진 보니 다행이다", "우울증 치료 꼭 받으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트루디를 향한 응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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