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과거 고속도로, 초고속통신망이 우리 경제의 비약적 발전을 이끈 것처럼 이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실행하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당·정·청, 민간까지 원팀이 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번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반도체·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피지컬AI를 하나의 큰 그림으로 연결해 향후 3년의 국가 경쟁력을 구성하는 굉장히 도전적인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정보화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산업화와 정보화에서 어느 나라보다 성공을 일군 경험이 있다”며 “AI 시대에 세계를 선도할 충분한 저력과 기반을 갖춘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듣고 정말 가슴이 뛰었다”며 “이런 국가 비전을 구체적인 성과로 만들려면 힘을 함께 더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하는 ‘공공부문 신뢰도 조사’에서 한국이 직전 조사보다 9계단 오른 6위를 기록한 데 대해 “우리나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역대 최고 수준인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 국민 모두가 정부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국민께서 정부를 신뢰하는 만큼 정부도 민생분야의 성과로 그 신뢰에 보답하고 있는지는 한번 더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큰 과제”라며 “장바구니 물가부터 서민 부담까지 세심하게 정부가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여당을 향해 “민생 경제 회복과 직결된 법안들이 하루 빨리 국회를 통과해 민생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며 “정부도 이번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국회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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