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강소은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 주요 ESG 평가에서 잇달아 최상위권 성과를 내며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하반기 이후 여섯 차례 연속 AA등급 획득으로,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국내 상장·비상장 기업 대상 ESG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305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올랐으며, 최고 등급인 AA등급은 전체 기업의 11.7%에만 부여됐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번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것은 물론, ‘2026년 ESG 베스트 기업 100’에도 선정됐다. 서스틴베스트는 상장 기업을 자산 규모별로 나눠 2조원 이상 기업 50곳,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기업 30곳, 5000억원 미만 기업 20곳 등 총 100개사를 베스트 기업으로 발표한다.
현대백화점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기업군에서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유통업계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회사 측은 국내외 ESG 가이드라인에 맞춰 환경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동반성장, 안전보건,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스틴베스트 평가뿐 아니라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유지했다. 현재 3년 연속 A+ 등급을 받고 있는 기업은 국내 전체 기업 중 4개사에 그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기업 중 종합 순위 4위를 차지하며 유통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국내외 ESG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환경경영, 동반성장, 안전보건 활동 및 주주친화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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