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 김희수 명예총장, 섹소폰과 하모니카 공연으로 축하연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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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 김희수 명예총장, 섹소폰과 하모니카 공연으로 축하연 화답

중도일보 2026-07-05 16:1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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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1A0583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과 아내 김영이 여사가 4일 건양사이버대에서 열린 김 명예총장의 99세 백수 축하연에서 하모니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이 99세를 맞아 4일 열린 백수(白壽) 축하연에서 아내 김영이 여사와 함께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등 평생에 걸쳐 배우는 삶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건양사이버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축하연은 김 명예총장의 가족과 친인척이 참석하고 서울 김안과병원, 건양대학교, 건양대병원 그리고 건양사이버대 및 건양중·고등학교 주요 임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백년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자녀들이 축하연을 기획해 1층에서는 아버지가 평소에 그린 그림을 전시하고 자서전과 시집에서 주요 글귀를 새겨 참가자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6층 공연장에서 80분가량 본 행사를 진행했다. 김 명예총장은 1928년 논산 태생으로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개원하고 1979년 51세 나이에 건양중학교의 학교법인 인수학원 초대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교육과 치료와 돌봄사업에 나섰다. 1991년 건양대를 설립하고 2000년 건양대병원, 2012년 건양사이버대까지 개원하고 개설했다. 이들 학교와 병원 직원들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 명예총장의 백수연을 축하했다. 김 명예총장은 지금은 현업에서 물러나 아내와 서구 관저동 자택에 주로 머물고 있으며, 요일과 시간을 정해 그림을 그리고 붓글씨를 쓰고 색소폰을 연주하는 등 배우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새병원 개원식 때는 무대에 올라 사물놀이 장구를 공연하고, 병원 작은 무대에서 환자와 보호자 앞에서 하모니카를 부르며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

이날 백수 축하연에서도 참석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김 명예총장 부부는 색소폰으로 '바람의 노래'를, 하모니카에 입김을 불어넣어 '홀로아리랑'을 완창했다.
임병안 기자

1D1A0602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의 99세 백수 축하연에 친인척과 건양대 및 건양대병원 등의 임직원을 포함해 25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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