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프로당구 PBA 최고의 흥행 콘텐츠인 팀리그가 다시 막을 올린다. 가장 큰 관심은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신생팀 브레이커스가 창단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쏠린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1라운드가 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시즌 팀리그는 1라운드를 광명에서 시작한 뒤 2라운드는 8월 화성시, 3라운드는 9월 포항시에서 이어진다.
올 시즌 처음 팀리그에 참가하는 브레이커스는 PBA가 직접 운영하는 10번째 구단이다.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최종 선발되지 않은 선수들 가운데 이승진, 오성욱, 이상용,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임경진, 히다 오리에(일본), 김다희, 황민지 등 8명을 구성원으로 꾸려 첫 시즌에 나선다.
미디어데이에서는 대부분의 팀들이 브레이커스를 가장 까다롭지 않은 상대로 꼽았지만, 팀 리더 이승진은 "우리를 만만하게 본 팀들이 잠을 못 자게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브레이커스의 데뷔전 상대는 이번 시즌 가장 큰 전력 상승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 휴온스다.
휴온스는 SK렌터카의 주장 강동궁을 영입한 데 이어 시즌 2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준우승자 응오딘나이(베트남), 서한솔, 김예은까지 합류시키며 선수층을 대폭 강화했다.
다만 변수도 있다. 팀 리더 최성원이 개인 사정으로 1라운드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대체 선수 김홍민이 출전한다.
김홍민은 2024-25시즌 드림투어(2부) 6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번 시즌 2차 투어에서도 16강에 진출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창단 첫 승에 도전하는 브레이커스와 새 전력으로 우승 경쟁에 나서는 휴온스의 맞대결은 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하나카드는 오후 1시 웰컴저축은행과 개막전을 치른다. 하나카드는 사카이 아야코(일본)가 빠진 자리를 한슬기로 메웠고, 한지승을 새롭게 영입했다.
이에 맞서는 웰컴저축은행은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 조건휘와 신예 최봄이를 보강하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오후 4시에는 크라운해태와 우리금융캐피탈이 맞붙는다. 크라운해태는 이적생 김임권이 1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김남수가 대체 선수로 나선다.
이어 오후 7시에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한 하이원리조트가 NH농협카드와 맞대결을 펼치며, 개막 첫날 마지막 경기인 에스와이와 하림의 경기는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사진=PBA, 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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