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20번째 2루타…샌프란시스코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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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즌 20번째 2루타…샌프란시스코 승리 견인

이데일리 2026-07-05 14:0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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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20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은 3경기로 이어졌다.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17로 조금 내려갔다.

첫 타석부터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0-0이던 1회초 1사 만루에서 콜로라도 좌완 선발 숀 설리번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P PHOTO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P PHOTO


1루 주자는 2루에서 아웃됐지만, 이정후는 전력 질주로 1루에서 살았다. 그사이 3루 주자 루이스 아라에스가 홈을 밟아 선취점이 됐다. 이정후의 시즌 33번째 타점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타점 뒤 윌리 아다메스와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연속 적시 2루타를 묶어 1회초에만 4점을 뽑았다. 이정후도 아다메스의 2루타 때 2루와 3루를 돌아 득점을 올렸다.

3회초와 4회초 타석에선 각각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가 6-3으로 앞선 6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설리번의 2구째 공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시즌 20번째 2루타였다.

지난해 2루타 31개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2년 연속 시즌 20 2루타 고지를 밟았다. 다만 1루 주자 라파엘 데버스가 3루에 멈추면서 추가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정후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비 레이가 6이닝 3실점으로 버틴 가운데 엘드리지의 홈런 등을 앞세워 콜로라도를 6-4로 꺾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37승51패를 기록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송성문은 팀이 0-2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34로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7이닝 무실점으로 막혀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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