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내년까지 노선버스의 무인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027년도까지 원격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노선버스 운전뿐 아니라 승객 응대도 무인화하는 실증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자율주행 5단계 가운데 특정 조건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레벨4'에 해당한다.
경제산업성은 실증 실험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운행 사업자와 상용차 제조사, 원격 감시 시스템 개발업체를 공모한다.
일본 내에서 소형차 운행이나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의 레벨4 실증 실험은 이뤄지고 있으나 노선버스의 이 단계 자율주행 실증은 처음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노선버스에서 무인 운행이 실현되려면 운전 기술 외에도 승하차문 개폐·행선지 표시 자동화 등 승객 응대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 개발이 요구된다.
경제산업성은 일반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무인운행 기술을 실증한 뒤 실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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