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 권한대행이 5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정부의 중도실용 노선으로 발생한 정치적 공백을 메우고 ‘왼쪽 날개’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그는 당의 향후 노선을 선명한 개혁 기조로 설정하고 민생·검찰·정치·사회 개혁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신 권한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중도실용 노선에 따라 필연적으로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한국 정치의 왼쪽 운동장을 더 넓게 쓰겠다”며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민생 득점과 검찰개혁, 정치개혁, 사회대개혁을 위해 한국 정치의 레프트 윙-왼쪽 날개가 되겠다”고 했다.
그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는 지금 갈림길에 있다”며 “길이 보이지 않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길은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과 용기”라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정부까지 우리는 강물이 돼 여기까지 왔다”고 평가했다.
신 권한대행은 “조국혁신당은 선명한 개혁의 기둥을 지키겠다”며 “실용과 원칙, 두 기둥이 함께 서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자강을 기본으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내란동조 세력에 맞서는 ‘키세스 우주연합군’을 다시 세우기 위해 숨 쉬듯 연대하겠다”며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과 5기 민주개혁 정부를 위해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뛰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도당 조직 재정비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당헌당규위원회, 비전랩 등 3대 기구 설치 ▲지방정부 선출직 공직자 주요 당직 임명 등을 약속했다. 신 권한대행은 “부지런한 당 대표가 되겠다. 발로 뛰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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