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전 총리는 6일 전남광주특별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광산구 군 공항 앞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총리직에서 퇴임한 지 6일 만이다. 김 전 총리는 오후 서울로 올라와 광화문광장 앞에서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리가 광주 군 공항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데는 두 가지 포석이 있다. 첫 번째는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당권 행보를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두 번째는 이재명 정부 정책, 특히 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광주 군 공항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발표한 호남 반도체 펩 부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이다. 김 전 총리는 당권에 도전하며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주제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그 첫 주제가 ‘민주당 제1과제, 이재명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성공 지원’이다.
다른 민주당 당권 주자들도 몸을 풀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는 지방선거 감사 인사를 겸해 호남을 훑고 있다. 다만 그는 3일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들이 구체적인 출마 시점을 묻자 “계속 심사숙고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청년 주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 그때가 되면 같이 발표하면서 저의 비전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 기간은 16~17일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