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6’에서 양자융합원 유니큐 부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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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양자 행사다. 올해는 ‘양자가 현실이 되다, 혁신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열렸으며, 12개국 56개 기업과 연구진이 참가해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최신 기술과 산업화 동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UNIST가 올해 설립한 양자대학원과 양자융합원 유니큐 출범 이후 처음 참가한 양자 분야 공식 무대다. UNIST는 양자컴퓨팅 연구, 전문 인재 양성, 양자나노팹 실험 인프라를 연계한 양자 분야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
유니큐는 UNIST의 미래 전략기술 연구와 산학연 협력을 이끄는 융합 거점이다. 양자대학원은 양자기술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원천기술 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지난 3월 문을 연 양자나노팹 인프라를 더해 연구개발부터 교육, 산학협력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 기간 UNIST 부스에는 연구자, 기업 관계자, 학생 등 1000여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유니큐와 양자대학원의 주요 역할과 특징을 확인하고,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UNIST의 학술 성과를 접했다.
입학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UNIST 대학원생들은 양자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연구 분야, 진로 등을 설명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도 신설 대학원의 커리큘럼과 연구 환경에 관심을 보였다.
연구 성과는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서 김제형 UNIST 양자대학원 교수는 양자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UNIST는 출범 첫해 이뤄진 이번 수상이 양자 분야 연구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박기복 UNIST 양자대학원장은 “양자기술은 인프라와 인재의 연구 경험이 함께 유기적으로 축적돼야 실질적인 성과가 나는 분야”라며 “UNIST 양자대학원은 양자 실전 문제 해결형 교육을 바탕으로 원천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산업화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김제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UNIST가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역량과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천기술 확보와 우수한 연구 성과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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