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행동이 찬사를 받았다. 자기 슈팅에 맞은 팬에게 곧장 달려가 사과한 장면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음바페는 경기장에서의 활약으로 찬사를 받는 데 익숙하지만,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보여준 그의 행동은 특히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같은 날 프랑스 출신 줄리앙 로렌스 기자에 따르면 음바페가 파라과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워밍업 도중 슈팅한 게 골대 뒤편에 앉아 있던 파라과이 여성 팬에게 맞았다. 그는 곧바로 팬에게 다가가 괜찮은지 확인했다.
펑펑 울고 있던 여성 팬은 음바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소통했다. 음바페는 그제야 다시 몸을 풀러 돌아갔다.
이 장면을 본 한 팬은 “정말 멋진 사람”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또 다른 팬은 “카메라 앞에서 사과하려고 일부러 팬을 맞춘 것 아니냐”며 농담했다. 대체로 따뜻한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날 음바페는 그라운드 위 주인공이 됐다. 그는 파라과이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7호골을 낚아채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19골로 늘리며 이 부문 1위인 메시(20골)를 한 골 차로 추격했다.
프랑스는 같은 날 캐나다를 3-0으로 누른 모로코와 10일 오전 5시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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