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도는 우기를 앞두고 누수 흔적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된 도내 도로 보강토옹벽 12곳을 특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전 위험 요인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2∼4월 도내 도로 보강토옹벽 64곳을 전수 점검한 뒤 이상 징후가 발견된 12곳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했다.
점검에는 토목·구조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다.
도는 국토교통부의 보강토옹벽 특별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시설물 상태를 확인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전면부 파손 여부, 배수공과 누수 상태, 기초 세굴 및 침하 여부, 옹벽 배부름·전도·활동 상태, 상부 비탈면과 배면 부지의 침하·균열·단차 여부 등이다.
도는 집중호우 때 빗물 유입과 토사 유실 가능성을 고려해 배수로 균열·퇴적, 배수시설 손상, 옹벽 누수 흔적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일부 보강토옹벽에서 배수로 준설 등 정비가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다.
도는 이달 중순까지 정비를 마치고, 작은 변형이 발견된 시설물은 3개월마다 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성환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특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 요인을 신속히 정비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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