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한미동맹의 새로운 도약 이룰 것”…미국 독립 250주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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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한미동맹의 새로운 도약 이룰 것”…미국 독립 250주년 축하

경기일보 2026-07-05 09:1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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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독립 250주년을 계기로 한미동맹의 지속성과 미래 협력 의지를 동시에 강조했다.

 

한국전쟁의 역사적 연대를 되새기는 한편 경제·첨단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외연을 넓혀가겠다는 메시지를 미국에 보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5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 여러분께 축하를 전한다"며 "미국 국민 모두에게 신의 축복과 평화가 함께하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0년 전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이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한 미국은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왔다"며 "대한민국은 이러한 가치를 함께 지켜온 미국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70여 년 전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미국의 젊은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 숭고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날 양국은 안보를 넘어 경제와 첨단기술, 에너지, 조선, 원자력,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함께 번영하는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공동의 가치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공동 번영에 함께 기여해가겠다"고 적었다.

 

이번 메시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향해 한미동맹의 연속성과 협력 확대 의지를 다시 한번 공식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전쟁을 통해 맺어진 역사적 동맹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경제와 첨단산업 등 미래 전략 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미국 독립 25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시점에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동 가치를 강조하며 트럼프 행정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발전 의지를 대외적으로 발신했다는 점도 이번 메시지의 의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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