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김고은, ‘도깨비’ 키스신 비화…“첫 촬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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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김고은, ‘도깨비’ 키스신 비화…“첫 촬영이었다”

스포츠동아 2026-07-05 08:5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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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N

사진제공 | tvN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가 10년 만에 다시 뭉쳐 웃음과 추억을 동시에 소환했다.

5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N 20주년 에디션 ‘함께여서 찬란하神-도깨비 10주년 여행’ 2회에서는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주역들의 강릉 추억 여행이 이어진다.

4일 방송된 1회에서는 ‘도깨비’ 방영 10주년을 맞아 강릉으로 떠난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의 첫 여정이 공개됐다. 네 사람은 10년의 시간이 무색할 만큼 변함없는 케미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공유는 ‘도깨비’에 대해 “겨울만 되면 많은 분들이 다시 떠올려 주는 작품”이라며 “나에게 ‘도깨비’는 가장 찬란한 겨울”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지난해 공유, 김고은과 만난 자리에서 10주년을 기념해 함께 무언가 해보자는 이야기가 오갔다며 여행 성사 비화를 밝혔다.

사전 모임부터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김고은은 “나는 막내가 체질”이라며 애교를 보였고, 공유는 김고은과 유인나의 장난에 “2대 1로 있으니까 좀 힘드네”라고 받아쳐 현실 남매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여행 당일 공유는 음식 재료와 해장용 곰탕까지 챙기며 계획형 면모를 보였다. 유인나는 손질한 대파와 조미료를 준비했고, 김고은은 이동 중 ‘도깨비’ OST를 들으며 ‘대파 런웨이’ 장면을 떠올렸다.

공유는 “그때가 정말 예뻤는데 당시에는 예쁜 줄 몰랐다. 그게 되풀이되는 느낌”이라고 털어놨고, 유인나는 “사실 지금도 가장 예쁠 때”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강릉에 도착한 네 배우는 ‘도깨비’의 상징적인 장소인 주문진 방파제를 찾았다. 공유와 김고은은 빨간 목도리와 메밀꽃으로 명장면을 재현했고, 이동욱과 유인나는 ‘피치 커플’식 재해석을 선보였다.

유인나는 “너무 신기할 정도로 그때랑 똑같다”고 감탄했고, 공유는 “기분이 이상하다”며 10년 전보다 훨씬 어른이 된 은탁이를 다시 만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공유와 김고은은 “첫 촬영부터 키스신이었다”며 메밀꽃이 지기 전 급하게 촬영해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유인나는 첫 촬영 당시 감기에 걸린 이동욱을 걱정했던 일을 언급했고, 이동욱의 뜻밖의 반응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첫 방송 시청률도 좋았다. 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4.2%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도깨비 10주년 여행’ 2회에서는 본격적인 10주년 파티와 반가운 손님들의 방문이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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