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신보람과 커플 사진 공개…김영희 “결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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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신보람과 커플 사진 공개…김영희 “결혼만 남았다”

스포츠동아 2026-07-05 08:4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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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지상렬이 20년 만에 래퍼 G.C 해머로 돌아온 가운데 여자친구 신보람과의 커플 사진을 공개해 뉸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 생방송을 앞둔 박서진의 스피치 특훈과 20년 만에 G.C 해머로 컴백에 나선 지상렬의 도전기가 그려졌다.

지상렬은 2007년 얼굴 없는 래퍼 G.C 해머로 활동했던 시절을 다시 소환했다. 그는 줌바댄스 학원에서 자신의 대표곡 ‘클럽 아리랑’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보고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좋아해 주셔서 감동”이라며 컴백을 결심했다.

과거 활동 영상을 보던 지상렬은 “압구정동에서 찍은 것”이라며 여자친구 신보람과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김영희는 “G.C 해머보다 결혼이 먼저 남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상렬은 당시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해 G.C 해머로 변신했고, 폭풍 래핑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요원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눈물까지 흘렸다.

이후 지상렬은 자신의 음악이 지금도 통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홍대 클럽을 찾았다. 하지만 현직 DJ는 G.C 해머는 물론 지상렬도 알아보지 못했고, “곡은 괜찮지만 클럽 음악으로는 어렵다”는 평가를 내놨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지상렬은 DJ를 설득해 클럽에서 ‘클럽 아리랑’을 틀었지만 기대했던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그는 “세상이 많이 흘렀나 보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박서진은 평소 말주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배우 남보라의 어머니와 동생을 우연히 만났지만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고, “말솜씨는 스피치 학원에 다녀야 하나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후 박서진은 KBS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 단독 대담 출연 제안을 받았다. 그는 “박서준을 섭외하려다 나한테 잘못 온 것 아니냐”고 농담하면서도 생방송 부담감에 김영희를 찾아 스피치 특훈을 요청했다.

김영희는 “말이 뚝뚝 끊기고 톤이 너무 낮다. 몸을 움직이며 말하라”고 조언했고, 독설이 오해를 부른다는 고민에는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선까 후칭찬’ 화법을 전수했다. 이어 한강 시민들과 즉석 고민 상담을 하는 실전 훈련과 개구기를 착용한 채 주문과 노래를 부르는 미션까지 진행하며 자신감을 심어줬다.

생방송 당일 박서진은 첫 질문부터 예상 밖 사회 이슈가 나오자 당황했지만, 김영희의 조언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동생 효정을 향해서는 “말로는 싫다고 하지만 하나뿐인 동생이라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고, 마지막에는 팬들을 위해 ‘때문에’를 즉석 라이브로 부르며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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