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맞아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함양읍 '상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1일 정식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모의 운영해 시설물 작동 여부와 안전 상태를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약 950㎡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조합 놀이대, 햇살 스프레이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할 10여 종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운영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유행성 결막염이나 전염성 피부질환 등 전염성 질환이 있는 이용객은 안전을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군은 이용객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정기 시설물 안전 검사를 완료했으며, 개장 전인 오는 7일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소이온농도 및 유리잔류염소 등을 점검한다.
또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측정센터에 위탁검사를 의뢰해 객관적인 수질 안전성도 검증받을 계획이다.
개장 이후에도 격주로 정기 검사를 진행해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자격을 갖춘 전문 안전관리요원 3명 이상을 상시 배치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배상책임보험 가입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며 "시설 내 음식물 섭취나 흡연 등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는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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