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장세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수는 5일 "민선 9기는 서남권 대전환의 흐름을 성장으로 연결하는 시기"라며 "영광을 국가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정부가 발표한 3조3천700억원 규모 에너지 분야 투자계획은 영광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역사적인 기회"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청정수소 특화단지와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더 큰 영광'을 제시하며 6대 군정 방침과 12대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에너지 산업을 앞세웠다.
세계 최대 규모의 1GW(기가와트) 청정수소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영광형 햇빛·바람 기본소득과 지산지소형 RE100 산업단지를 연계해 에너지 생산이 지역 산업과 군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에너지 거점도시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복지 분야에서는 돌봄 특구 지정과 통합돌봄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기본사회 정책을 확대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교육도시 조성, 지속 가능한 농·축·수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확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을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그는 밝혔다.
장 군수는 "정부와 대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전략을 영광 발전으로 연결해 통합시대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며 "에너지와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민 참여형 행정도 민선 9기 핵심 과제다.
장 군수는 "5만4천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기 위해 군정기획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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