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도왔다! 체코, 클린스만 선임 직전 무산…왜? “소통 능력 갖춘 인물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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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왔다! 체코, 클린스만 선임 직전 무산…왜? “소통 능력 갖춘 인물 찾고 있어”

인터풋볼 2026-07-05 07:4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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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체코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을 선임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독일 ‘빌트’는 4일(한국시간) “클린스만이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로 여겨졌다”라며 “반전이 있었고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체코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와 덴마크를 차례대로 잡고 가까스로 본선에 올랐다. 다만 본선 결과가 좋지 않았다. 체코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한민국에 0-1로 패배했다. 2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선 0-0 무승부, 3차전 멕시코전에선 0-3으로 완패하며 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체코 사령탑 미로슬라프 쿠벡은 월드컵 직후 계속 팀을 이끌겠다는 의사를 드러냈으나, 체코로 돌아간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체코축구협회는 쿠벡 감독의 뒤를 이을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했다.

‘빌트’에 따르면 가장 많은 거론된 후보는 다름 아닌 클린스만이었다. 체코는 지난 2025년 말에도 클린스만 선임을 추진한 적이 있었다. 다만 당시엔 체코축구협회의 재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엔 상황이 달랐다. 체코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고, 체코축구협회 단장 파벨 네드베드가 클린스만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클린스만도 연봉을 낮추는 등 긍정적인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반전이 있었다. ‘빌트’는 “클린스만이 해결책으로 거론됐으나 체코축구협회 관계자들을 완전히 설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대신 체코 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현대적이고, 야망이 있고, 소통 능력을 갖춘 인물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체코축구협회장 다비드 트룬다는 감독의 이름값보다 지도자로서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라며 “체코축구협회는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라며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 오는 가을에 열리는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스페인을 상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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