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는 지난 4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오늘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기쁜 소식임에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말씀드리게 되어, 많이 놀라셨을 여러분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늘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고, 제 무대와 노래뿐 아니라 삶의 순간들까지 함께해주신 분들이기에 더 일찍, 더 좋은 방식으로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께서 이 소식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실지 알기에 글을 쓰는 지금도 참 조심스럽습니다. 여러분, 저... 시집 갑니다! 제 삶에, 평범한 하루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더 따뜻하고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배웠고,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기로 했습니다”고 적었다.
린지는 “또한, 무엇보다 이 소식을 전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팬 여러분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저는 수많은 순간을 견디고, 다시 일어나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며 “제게 팬 여러분은 단순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아니라, 제 청춘과 꿈의 많은 장면을 함께 지나온 소중한 사람들입니다”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혹시 놀라셨거나 서운한 마음이 드셨다면, 그 마음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천천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게 해드려 진심으로 미안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린지는 “앞으로도 여러분께 받은 마음을 잊지 않고, 무대 위에서는 더 성실하게, 삶에서는 더 따뜻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린지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피에스타 멤버 중 세 번째 품절녀다. 앞서 재이가 2020년에, 옐이 2024년에 각각 결혼했다.
린지가 속한 피에스타는 2012년 데뷔, 2018년 공식 해체했다. 린지는 2013년 뮤지컬 ‘하이 스쿨 뮤지컬’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로 변신, ‘영웅’, ‘광화문 연가’, ‘킹아더’, ‘잭 더 리퍼’, ‘드라큘라’, ‘삼총사’, ‘더 쇼! 신라하다’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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