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협회가 나에게 접근했다” 클롭이 직접 입 열었다…“에너지 충전됐어, 이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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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가 나에게 접근했다” 클롭이 직접 입 열었다…“에너지 충전됐어, 이제 준비됐다”

인터풋볼 2026-07-05 06:5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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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위르겐 클롭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부임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국 ‘가디언’은 4일(한국시간) “클롭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리버풀을 떠날 당시 부족했던 에너지를 재충전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혔다. 카이 하베르츠, 자말 무시알라, 요주아 키미히, 요나단 타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기 때문. 그러나 독일이 32강에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율리안 나겔스만과 독일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들이 3시간 30분가량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수뇌부들이 나겔스만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독일이 나겔스만과 이별했다.

차기 사령탑으로 꼽히는 건 클롭이다. 독일축구협회는 “차기 사령탑 선임과 관련해 클롭과 대화를 할 예정이다. 클롭은 이미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을 기본적인 의향이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미 클롭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거라고 보고 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현재 최종 합의를 앞두고 계약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하지만 클롭은 이미 감독직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클롭이 직접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겔스만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독일축구협회는 후임 감독 선임 작업을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나에게 접근해 왔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약 2년 전 리버풀에서 일을 멈췄을 때, 난 다른 일을 맡거나 리버풀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낼 만큼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 이후 난 그 이상으로 재충전됐다. 이제 준비가 됐다”라고 더했다.

클롭은 “독일 축구는 분명 지금 전환점에 서 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많은 걸 바꿔야 한다. 결국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나든, 다른 누구이든 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클롭은 과거 세계 최고의 사령탑으로 꼽혔다. 마인츠, 도르트문트, 리버풀을 이끌었다. 특히 리버풀 시절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2023-24시즌 리버풀을 떠난 뒤 레드불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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