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언젠가 다시 쓰러질 거야” 심장 최고 권위자의 주장…“ICD 삽입한 뒤 뛰는 건 매우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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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언젠가 다시 쓰러질 거야” 심장 최고 권위자의 주장…“ICD 삽입한 뒤 뛰는 건 매우 이례적”

인터풋볼 2026-07-05 06:36: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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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은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비사커’는 4일(한국시간) “저명한 심장 전문의가 에릭센이 우크라이나와 친선 경기에서 두 번째 심장 이상 증세를 겪은 뒤 은퇴를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에릭센의 몸 상태가 화제였다. 에릭센은 지난달 8일 우크라이나와 A매치 도중 후반 20분 쓰러졌다. 의료진이 빠르게 투입돼 상태를 살폈고 주심은 경기를 중단했다. 선수들은 에릭센을 보호하기 위해 벽을 만들었다.

에릭센은 과거에도 경기 중 쓰러진 적이 있었다. 지난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와 경기에서 심정지를 겪었고, ICD(이식형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한 뒤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5년 만에 심장에 다시 문제가 생겼다.

다행히 에릭센이 빠르게 의식을 찾았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잘 지내고 있다. 가족과 함께 집에 있다”라며 “2021년에 일어났던 일과 다른 상황이었다. 모두를 안심시키고 싶다. 난 상태가 좋고 회복이 이미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에릭센이 은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비사커’에 따르면 덴마크 심장 의학 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헤닝 몰가르드는 “대부분의 엘리트 선수들은 ICD를 삽입한 뒤 은퇴한다”라며 “심장 전문의로서 법을 만드는 사람은 아니지만, 연구 결과를 고려했을 때 ICD를 장착한 채 경쟁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우리는 에릭센이 언젠가는 다시 쓰러질 거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ICD가 에릭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상황 3개월 뒤가 될지, 3년 4년, 5년, 혹은 10년이 될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날 것이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에릭센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강등된 뒤 현재 자신의 향후 선수 생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에릭센이 어떤 선택을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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