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가 딸 하임 양의 사교육과 국제학교 숙제를 둘러싸고 서로 다른 교육관을 보이며 현실적인 부모의 고민을 드러냈다.
유튜브 3주년 기념 베트남 여행, 쌀국수 인생 맛집서 펼쳐진 가족 일상
지난 4일에는 눈 돌아가게 맛있어서 결국 온가족 다 데려간 백지영 쌀국수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에서 백지영은 유튜브 채널 개설 3주년을 맞아 제작진의 배려 속에서 남편 정석원, 딸 하임 양과 함께 베트남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백지영은 과거 베트남 공연 당시 머물렀던 호텔 근처에서 인생 쌀국수 맛집을 발견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오고 싶었던 소망을 이룬 것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현지 식당에 도착한 가족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즐겼으며, 이 과정에서 부부와 딸 하임 양의 유쾌한 일상 대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국제학교 재학 중인 딸 하임 양의 유창한 영어 실력, 정석원과의 귀여운 설전
식사 도중 정석원이 서툰 영어 발음으로 대화를 시도하자, 올해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 하임 양은 고개를 저으며 아빠의 발음을 교정해주고 싶다며 발음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석원은 마음으로 알아들을 수 있고 바디랭귀지가 있다며 당당하게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음식을 다시 데워달라는 난이도 있는 영어 주문 미션이 주어지자 백지영과 정석원은 우리 중 영어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 너뿐이라며, 이럴 때 통역을 하라고 국제학교에 보낸 것이라며 딸을 응원했다. 하임 양이 원어민 직원을 상대로 성공적으로 영어 주문을 마치자 백지영은 틀려도 괜찮으니 자신 있게 말하는 게 중요하다며 딸을 향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공부는 단 두 개뿐, 백지영의 확고한 교육관 vs 정석원의 방임형 교육관 대립
이어진 토크에서는 하임 양의 학교생활과 사교육 현황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최근 학교 상담을 다녀왔다는 정석원은 선생님께 아이가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숙제를 오히려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가 선생님이 당황해하셨다는 일화를 고백했다. 이에 하임 양이 학교 숙제보다 학원 숙제가 더 많아 부담스럽다고 토로하자, 백지영은 현재 수영, 댄스, 비트박스, 인라인, 수학, 미술, 영어 등 수많은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이 중 진짜 공부는 수학과 영어 두 개뿐이라며 하루 30분만 투자하면 숙제를 다 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정석원은 하임이가 태어났을 때 우리 부부도 과거에 공부를 안 했으니 양심적으로 아이에게도 공부를 강요하지 말자고 약속했는데 백지영이 생각보다 공부를 많이 시킨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백지영은 우리는 부모라며 우리가 학창 시절에 공부를 못했다고 해서 자식에게도 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며, 부모로서 중심을 잡고 아이의 교육을 이끌어줘야 한다는 확고한 교육 신념을 밝혀 많은 학부모 구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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