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청 전경.(사진=부산진구 제공)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 부산청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들어서면서 서부산권 행정 기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부산 강서구는 중대범죄수사청 부산청이 명지국제신도시 내 퍼스트월드브라이튼에 입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부산청은 서울 본청과 함께 출범하는 5개 지방청 가운데 하나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부산청은 명지동 퍼스트월드브라이튼 건물을 임대해 사용할 예정이며, 수백 명 규모의 인력이 상주하는 조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강서구는 이번 부산청 유치가 명지국제신도시의 교통 접근성과 도시 기반시설, 서부산권 중심 기능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에코델타시티 등 주요 개발사업과 연계해 행정·공공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주 인력 유입에 따른 소비 증가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서비스 수요 확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예상했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중대범죄수사청 부산청 입지를 환영한다"며 "기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힘쓰고,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와 공공기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범죄수사청은 7~8월 사무공간과 보안·통신시설을 구축하고, 8~9월 인력 충원과 정보시스템 연계를 거쳐 오는 10월 2일 본청과 지방청을 정식 개청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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