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잠실개표소 현장조사를 방해하고 현장 통제 중이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6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A씨가 도주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투표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을 위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방문한 국조특위 위원들이 게이트 진입로를 통과하려 하자, 위원들에게 강하게 달려들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밀치며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국조특위의 헌법적 권한 행사를 방해한 혐의가 매우 중대하고 사안이 무겁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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