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美 하원 쿠팡 보고서에 강한 유감 "일방적 주장 받아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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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美 하원 쿠팡 보고서에 강한 유감 "일방적 주장 받아쓴 수준"

아주경제 2026-07-04 15:0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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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4일 한국 정부가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적으로 대우했다는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보고서에 대해 "쿠팡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쓴 수준"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장윤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보고서는 쿠팡의 일방적인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자료에 기대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며 "정부가 쿠팡을 차별하거나 표적으로 삼아 공격했다는 내용은 객관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특정 기업의 국적을 이유로 차별하거나 부당하게 압박하지 않는다"며 "쿠팡은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책임을 정부에 떠넘기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또 "3379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중대한 사안에는 침묵하면서 피해자인 것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기업의 책임을 엄정하게 따지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이번 보고서를 빌미로 정부와 민주당을 공격하는 정치 공세를 자제해야 한다"며 "청문회 절차와 플랫폼 정책을 정치 쟁점으로 몰아가는 것은 궤변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미국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는 만큼 사실관계에 기반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민주당도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강화와 관련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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