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MBC 박소영 아나운서가 AI 아나운서의 등장에 위기감을 드러낸다.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AI 기술 도입으로 변화의 기로에 선 MBC 아나운서국의 현실적인 고민과 박소영 아나운서의 첫 대학 특강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아나운서국에서는 전종환 부장이 라디오 뉴스에 아나운서 목소리를 복제한 ‘AI 클로닝’ 기술이 도입됐다는 소식을 전한다. 박소영과 김수지 아나운서가 직접 뉴스 원고를 읽은 뒤, 말버릇과 리듬감까지 구현한 AI 음성이 공개되자 현장은 놀라움에 휩싸인다.
AI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들은 아나운서들은 “굉장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인간 아나운서와 AI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얼마나 흡사했을지, 두 목소리의 정면 승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전 SK하이닉스 출신 김준상 아나운서의 퇴사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홍보팀에서 근무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MBC에 입사한 그는 하이닉스 동기들의 억대 성과급 소식을 들었던 당시의 심경과 함께 주식을 일찍 매도했던 사연까지 털어놓으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한다.
또 비교적 늦은 나이에 MBC 공채 아나운서가 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에게는 적당한 때가 있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박소영은 2021년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MBC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면접 전략도 공개한다. 현실적인 면접 준비법부터 자기소개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전할 예정이다.
AI 시대를 맞은 아나운서들의 생존 전략과 박소영의 첫 대학 특강은 4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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