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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지난 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타이틀곡 ‘붐팔라’(BOOMPALA)의 리믹스 버전 ‘붐팔라’(feat. Guru Randhawa) 오피셜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은 르세라핌이 미국에서 촬영한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거리를 누비며 곡의 경쾌한 에너지를 표현했고, 감각적인 그래픽과 편집이 더해져 여름 감성을 극대화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구루 란다와의 참여 방식이다. 피처링에 그치지 않고 직접 인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내며 하나의 콘텐츠를 완성했다. 미국과 인도에서 각각 촬영된 장면이 하나의 영상으로 연결되면서 국경을 뛰어넘는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구루 란다와는 인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18년 ‘브릿 아시아 TV 뮤직 어워즈’(Brit Asia TV Music Awards)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Best Male Act)를 수상하는 등 남아시아 음악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다. 이번 협업은 르세라핌이 북미와 유럽을 넘어 인도 시장까지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르세라핌은 데뷔 이후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정규 1집에서는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 나일 로저스(Nile Rodgers), 미니 4집에서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와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영국 밴드 정글(Jungle)의 조쉬 로이드(J Lloyd), 리디아 키토(Lydia Kitto) 등 장르와 국적을 넘나드는 협업을 이어가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이번 협업은 단순한 피처링을 넘어 서로 다른 국가에서 촬영한 영상을 하나의 콘텐츠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북미와 유럽 중심의 협업을 넘어 남아시아 아티스트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르세라핌의 글로벌 확장성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르세라핌은 오는 11~1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2026 르세라핌 투어 퓨어플로우’(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의 막을 올린다. 인천 공연은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됐으며, 이후 일본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총 32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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