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팀은 대패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19(298타수 95안타)를 유지했다.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0.337)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0.326)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0.325)에 이은 메이저리그(MLB) 타격 4위. 샌프란시스코는 마운드가 크게 무너지며 3-15로 크게 졌다.
이날 이정후는 2회 첫 타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콜로라도 오른손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95.2마일(153.2㎞/h)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헛돌았다. 4회 두 번째 타석은 행운이 따랐다. 1-7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타구가 펠트너 앞으로 흘러 손쉽게 아웃되는 듯했으나 1루 송구가 빗나가 2루까지 내달렸다. 기록원의 판단은 '안타+투수 송구 실책'이었다. 이후 이정후는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6회 세 번째 타석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정후는 5회 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건 웹이 3이닝 11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 시즌 6패(5승)째를 당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