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엔조 페르난데스는 공식적으로 거절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레알이 엔조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구단은 해당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영입을 추진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엔조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이자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다. 2025-26시즌 도중 레알과 이적설이 짙었다. 엔조 역시 지난 A매치 기간에 인터뷰에서 "마드리드에 살고 싶다"라고 말했기에 이적설에 더욱 불이 붙었다.
최근에는 엔조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레알로 이적을 암시했다. 파스토레는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엔조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는 마드리드에 친구들이 많고, 훌리안 알바레즈와도 친한 친구라서 그쪽에서 여가 시간을 많이 보낸다. 나도 마드리드에 살고 있다. 누가 마드리드를 싫어하겠나"라고 밝혔다.
최근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엔조를 강력히 원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스페인 'AS'는 "엔조는 무리뉴 감독이 오랫동안 선호해 온 선수"라고 전했다.
레알은 단호히 영입할 의사가 없음을 알렸다. 레알은 "첼시와 같은 구단이 마땅히 받아야 할 존중과 레알이 추구했던 원칙에 따라, 우리 구단은 근거가 전무하며 사실과도 부합하지 않는 일부 추측성 보도들을 단호히 반박하는 바이다"라며 "사실과 다른 정보들이 계속해서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이러한 정보들은 오직 축구팬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관련된 구단 및 인물들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줄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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