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스즈키 자이온이 더 큰 구단으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4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가 자이온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리즈가 스즈키 영입에 필사적이었는데, 유벤투스가 가세했다. 매체는 "리즈는 이미 스즈키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으며, 현재 파르마와 최종 계약 체결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유벤투스가 영입 경쟁에 공식적으로 뛰어들며 그를 세리에 A에 잔류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리즈의 계획이 꼬이게 됐다"라고 알렸다.
스즈키는 파르마 소속인데, 이것으로 인해 유벤투스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있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최근 유스 출신 골키퍼인 조반니 디파라를 6백만 유로(약 104억 원)의 이적료로 파르마에 이적시켰다. 파르마가 디파라를 영입한 것은 스즈키의 공백을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파르마는 스즈키의 이적료로 3천만 유로(약 524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리즈가 스즈키 영입 경쟁에서 애스턴 빌라보다는 앞서 있는 상황이지만, 유벤투스의 영향력과 파르마의 관계가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즈키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우라와 레즈, 신트 트라위던을 거쳐 2024-25시즌 파르마에 합류했다. 합류 직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2025-26시즌에는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다. 부상 이후에도 입지에는 변함이 없었다.
소속팀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명단에 발탁되어 일본의 골문을 지켰다. 우승을 목표로 외쳤는데, 32강에서 브라질에게 무릎꿇었다. 조별리그를 포함해 4경기를 치른 스즈키는 자신이 왜 일본의 No.1 수문장인지를 톡톡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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