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으로 이긴 뒤 1-17로 대패한 컵스, 1894년 이후 처음…역대급 극단적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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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으로 이긴 뒤 1-17로 대패한 컵스, 1894년 이후 처음…역대급 극단적 경기력

일간스포츠 2026-07-04 11:2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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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를 1-17로 크게 패한 시카고 컵스 선수단. [AFP=연합뉴스]


시카고 컵스의 경기력이 널을 뛰었다.

컵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를 1-17로 대패했다.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이 3과 3분의 2이닝 9피안타 10실점, 두 번째 투수 브라이스 윌슨이 3과 3분의 1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안드레 팔란테(5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 무실점)를 포함한 3명의 투수로 컵스 타선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컵스의 이날 패배가 눈길을 끄는 건 직전 경기 때문이다. 컵스는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23-3 대승으로 장식한 뒤 하루 휴식 후 세인트루이스전을 맞이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1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한 뒤 다음 경기에서 15점 차 이상으로 패한 건 컵스가 역대 두 번째‘라고 전했다. 이 같은 기록을 앞서 달성한 팀은 1894년 보스턴 비니이터스(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유일하다. 컵스는 올 시즌 10연승을 두 차례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10연패를 한 차례 겪는 등 극심한 기복을 드러내고 있다.



St. Louis Cardinals' Jordan Walker, bottom left, slides into home plate to score on a two-RBI single by Alec Burleson during the four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hicago Cubs, Friday, July 3, 2026, in Chicago. (AP Photo/Melissa Tamez)/2026-07-04 08:07:1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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