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사임 이후 국가대표팀 감독직 인계와 관련해 독일 축구협회와 논의한 바 있다'고 4일(한국시간) 전했다. 독일은 지난달 30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파라과이와의 32강전에서 전후반 1-1로 승부를 가리진 못한 뒤 승부차기(3-4)로 패해 짐을 쌌다.
이후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나겔스만 감독이 물러났고, 그의 빈자리를 채울 대안으로 클롭 감독이 떠올랐다. 클롭 감독은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4년 리버풀을 떠난 클롭 감독은 이후 사령탑을 맡지 않았다. 대신 지난해 1월부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비롯해 여러 축구 클럽을 운영하는 에너지 음료회사 레드블의 축구 총괄 책임자로 활동 중인 상황. 그는 "현재 레드블과 계약 중이기 때문에 시기가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시기"라며 감독 복귀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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