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대신 한국 왔으면 어땠을까...캐나다 역사적 16강 이끈 마치, 모로코전 앞두고 "강팀 상대 우리 능력 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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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신 한국 왔으면 어땠을까...캐나다 역사적 16강 이끈 마치, 모로코전 앞두고 "강팀 상대 우리 능력 보고파"

인터풋볼 2026-07-04 09:0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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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캐나다는 제시 마치 감독의 힘을 믿는다. 

캐나다는 5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를 상대한다. 캐나다는 32강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제시 마치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네덜란드를 무너뜨리고 올라온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를 상대로 이변을 노린다. 캐나다는 마치 감독의 힘을 믿고 있다. 레드불 산하 구단에서 일하면서 뉴욕 레드불스-레드불 잘츠부르크-라이프치히를 이끌었고 리즈 유나이티드도 지휘하면서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마치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며 유력한 선임 대상자로 떠올랐지만, 최종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캐나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월드컵 본선에서 캐나다를 조별리그 통과로 이끈 데 이어 16강 진출까지 성공시키며 성과를 만들어냈다. 캐나다 축구에 기동력을 부여하고 젊은 선수들을 잘 활용하면서 결과와 더불어 경기력도 인상적인 팀으로 만들었다.

 경기 후 선수들을 추켜세우는 연설도 주목됐는데 마치 감독은 남아공전 승리 후 "이번 경기가 캐나다 축구계에 얼마나 중요한 순간이 될지 선수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다. 그들의 감독을 맡게 되어 기쁘고, 특히 그들에 대한 책임감이 매일 나를 움직이게 한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내 원동력이다. 오늘 선수들은 그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캐나다 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마치 감독을 향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로코전 결과도 주목되고 있다. 마치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왔다. 모로코는 우리에게 도전이다. 말 그대로 약점이 전혀 없는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잘해야 하는 일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모로코 같은 좋은 능력을 가진 상대와 맞붙었을 때 통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모로코와는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난 적이 있다. 마치 감독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지만 그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상대 팀도 다르고, 우리 팀도 다르다.  지금은 완전히 다른 시기이고, 우리는 어떻게든 결과를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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