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이제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엘리 주니오르 크루피가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랐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도 손꼽힐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크라우피 영입을 위해선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636억 원)가 필요하며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쟁을 해야 하지만 토트넘은 대형 투자를 마다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까지 이적시장 주인공이다. 벌써 5명을 데려왔다. 앤디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마르틴 두브라브카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고, 브라이튼으로부터 얀 폴 반 헤케를 6,000만 유로(약 1,060억 원)에 데려왔다. 여기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강등 이후 최대어로 떠오른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는 데 9,000만 유로(약 1,590억 원)를 투자했다.
이적료로만 이미 1억 5,000만 유로(약 2,650억 원)를 지출한 셈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토트넘은 발 빠르게 움직이며 전력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드로 토날리 영입도 임박했다. 수비, 골키퍼에 이어 중원까지 보강한 토트넘은 이제 공격을 보강하려고 한다.
크라우피가 타깃이다. 크라우피는 로리앙에서 10대 중반의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프랑스 무대를 뒤흔든 특급 유망주였다. 일찌감치 세계 최고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고, 자연스럽게 빅클럽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본머스를 선택했고, 이적 직후에는 성장과 출전 기회 확보를 위해 친정팀 로리앙으로 재임대됐다. 프랑스 리그되(2부리그)로 강등된 로리앙에서도 클래스는 변함없었다. 크라우피는 득점왕에 오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고, 자신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본머스로 복귀한 뒤에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크라우피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침투와 날카로운 마무리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파괴력을 갖췄으며, 뛰어난 킥 능력을 인정받아 페널티킥 전담 키커 역할까지 맡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골을 기록해 10대 최고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센터 포워드인데 측면도 소화할 수 있고 나이도 어려 잠재력까지 무궁무진해 더 각광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가 실망스러운 활약을 보여 최전방 보강이 필요한데 크라우피를 데려오려고 한다. 본머스가 엄청난 금액을 요구해도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한다.
크라우피에 이어 사비우를 노리며 최전방 공격수 보강까지 하려고 한다. 토트넘 예상 이적료 총 지출은 3억 5,000만 파운드(약 7,158억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인디펜던트'는 예상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태풍의 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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