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미국 가계 생활비 부담 임계점 근접"…리스크 분석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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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미국 가계 생활비 부담 임계점 근접"…리스크 분석 보고서 발간

폴리뉴스 2026-07-03 21:14:43 신고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미국 가계의 생활비 부담이 임계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Sh수협은행은 리스크관리그룹이 발간한 리스크 진단 분석보고서 '하우스 뷰(House View)' 6월호를 통해 미국 가계의 생활비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하우스 뷰'는 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이 2025년 11월부터 자체 발간하고 있는 리스크 분석 보고서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전반의 주요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미국 가계의 주거비와 생활 필수비 부담을 측정하는 지표인 HASI(Household Affordability Stress Index)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ASI는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와 생활필수품 구매 부담을 나타내는 EPI(Everyday Pressure Index)를 결합한 지표다.

EPI는 휘발유와 쇠고기, 우유, 계란 등 주요 생활필수품 가격을 시간당 임금으로 나눈 뒤 60을 곱해 산출하며, 근로자가 필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하는지를 분 단위로 보여준다.

보고서는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다 식료품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가계의 생활비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양기태 Sh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는 "EPI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에 따른 휘발유 가격 급등"이라며 "이미 높은 수준의 식료품 가격에 유가 상승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생활비 부담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실질 소비 감소가 본격화된 단계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생활비 부담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는 초기 국면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EPI가 30분 수준에 근접할 경우 소비 둔화 가능성이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앞으로도 '하우스 뷰' 발간을 통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전반의 리스크 요인을 면밀하게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행적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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