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의 특혜 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유 전 의원을 정식 입건했다.
3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 교수의 임용 과정에서 대학 측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유 전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 전 의원의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은 유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이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검찰 송치 여부는 조사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공공기록물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 등 23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고, 인천대를 두 차례 압수수색한 바 있다.
유 전 의원의 딸 유 교수는 지난 2025년 인천대 전임교원에 신규 임용됐다. 하지만 박사학위 취득 직후 31세의 나이에 임용된 점이 지적됐고, 경력이 부족한데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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