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 우주’, 구글 제미나이 업고 AI 구독 생태계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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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 우주’, 구글 제미나이 업고 AI 구독 생태계 선점 나서

데일리 포스트 2026-07-03 19:1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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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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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인공지능(AI) 서비스가 빅테크 기업들의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SK텔레콤이 글로벌 대표 테크 기업 구글(Google)의 최첨단 AI 인프라를 자사 구독 플랫폼에 전격 통합하며 국내 AI 구독 경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3일 “자사의 대표 구독 서비스 플랫폼 ‘T 우주’를 통해 구글의 최신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생태계를 통합 이용할 수 있는 ‘구글 AI 플랜(Google AI Plans)’ 구독 상품 3종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중에게 공개된 ‘구글 AI 플랜’은 구글의 차세대 초거대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비롯해 온디바이스 AI 특화 모델인 ‘나노 바나나(Nano Banana)’, 강력한 AI 문서 분석 툴 ‘노트북LM(NotebookLM)’ 등 구글의 최첨단 AI 포트폴리오를 높은 사용량 한도로 제한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고성능 구독 패키지다.

지메일(Gmail) 및 구글독스(Docs) 등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핵심 오피스 앱 내부에서도 구글 제미나이의 텍스트 생성·요약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쓸 수 있으며, 넉넉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용량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SKT는 국내 이동통신사 및 구독 플랫폼을 통틀어 가장 다채롭고 촘촘한 라인업을 확보했다. 제공 상품은 ▲구글 AI 프로 ▲구글 AI 플러스(2TB) ▲구글 AI 플러스(400GB) 등 총 3종이다. 특히 엔트리 상품인 ‘구글 AI 플러스(400GB)’는 오직 SKT T 우주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이다.

대형 테크 기업의 고비용 AI 서비스 진입장벽을 허무는 라이트한 엔트리급 구독 상품을 플랫폼에 안착시킨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최초로, 유저들이 비용 부담 없이 가볍게 비즈니스 및 일상에 AI를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격적인 요금 할인 설계와 개방형 거버넌스 정책도 돋보인다.

SKT는 자사 모바일 가입자뿐 아니라 타사 통신 요금제를 이용하는 유저들까지 통신사 제한 없이 T 우주 플랫폼을 통해 정가 대비 월 최대 2100원 할인된 특가 혜택을 전면 개방했다.

이에 따라 T 우주 경유 시 ▲구글 AI 프로는 월 2만6900원(2100원 할인) ▲구글 AI 플러스(2TB)는 월 1만900원(1000원 할인) ▲구글 AI 플러스(400GB)는 월 6900원(600원 할인)이라는 합리적인 밸류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자사 무제한 데이터 이용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가치 제고(Value-up) 전략도 가동한다. SKT는 지난 7월 2일 시장에 안착시킨 신규 요금제인 ‘베스트 프로(Pro)’ 및 ‘베스트 맥스(Max)’ 가입자를 대상으로 AI 구독과 고마진 OTT 결합 혜택을 동시 다발적으로 매칭해 제공한다.

해당 초고가 요금제 라인업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이번에 출시된 구글 AI 플랜 혜택과 함께, 글로벌 메이저 콘텐츠 플랫폼인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웨이브 등 OTT 5종 중 본인의 취향에 맞는 미디어 서비스 1종을 선택해 패키지로 묶어 이용할 수 있어 인앱 체류 시간(DT)의 극대화가 점쳐진다.

이승하 SKT 프로덕트 담당은 “이번 T 우주 ‘구글 AI 플랜’ 론칭은 국내 유저들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첨단 AI 비즈니스 솔루션을 가장 합리적인 재무적 조건으로 일상화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혁신적 빌드업”이라며 “향후에도 자본시장 및 IT 커머스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이종 산업 간 실질적 제휴 혜택을 촘촘히 확장해 국내 독보적인 AI 컴퍼니로서의 영토를 견고히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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