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주 속 발리 급부상"…놀유니버스, '여름 여가 빅데이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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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주 속 발리 급부상"…놀유니버스, '여름 여가 빅데이터' 공개

데일리 포스트 2026-07-03 19:0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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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놀유니버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놀유니버스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18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된 제헌절 연휴 특수와 세분화된 취향형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올여름 국내외 여행 및 레저 시장이 역대급 대호황을 맞이할 전망이다.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는 투숙 및 이용일 기준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성수기 예약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2026 여름 성수기 여행·여가 트렌드’를 3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 분석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국내 여행 수요의 폭발적인 회복세다. 올 7~8월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8% 크게 증가했다.

특히 야외 호스피탈리티 인프라인 캠핑·카라반·글램핑 카테고리 예약은 102%나 껑충 뛰며 자연 속 휴양을 즐기려는 '네이처 웰니스' 트렌드가 굳건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23%)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11%), 부산광역시(9%)가 뒤를 이었다. 강원의 경우 삼척, 동해, 홍천 등 도내 전역으로 수요가 골고루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올여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피크 데이는 공휴일 재지정 효과로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7월 17일(금) 제헌절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시장에서는 '일본'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흥 휴양지의 약진이 돋보였다. 항공권 예약 인원 기준 해외 여행객 3명 중 1명 이상이 일본(35%)을 선택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베트남(21%)이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발리 여행 수요가 폭발한 인도네시아(5%)가 새롭게 진입하며 동남아시아 휴양지 지형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자유여행객을 위한 현지 투어·액티비티 부문에서도 삿포로 비에이·후라노 버스투어,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티켓,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등 일본 상품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반면 패키지여행 시장은 '베트남 나트랑 5일', '중국 청도 3일' 등 단거리 노선부터 '동유럽 9일' 같은 중장거리 노선까지 다변화되며 롱테일 소비 패턴을 보였다.

문화·엔터테인먼트 부문 역시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에 맞춘 '취향형 테마 소비'가 주도했다. 뮤지컬·전통예술 장르에서는 방학을 맞은 아동 타깃의 '숲 속 100층짜리 집'과 '인어공주'가 예매율 1, 2위를 석권했다.

콘서트 부문에서는 메가 히트 시즌 공연인 '싸이흠뻑쇼 부산'이 1위를 차지하며 오프라인 록인(Lock-in) 효과를 입증했다. 스포츠 섹션에서는 전통적 강세인 프로야구 외에도 글로벌 e스포츠 메이저 대회인 '202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예매 상위권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블록버스터급 거장들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명화전 '인상주의를 넘어: 르누아르, 드가, 고흐, 마티스, 피카소'는 전시 부문 티켓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조미선 놀유니버스 마케팅그룹장은 “올여름 여가 시장은 정형화된 플랜을 벗어나 숙박, 액티비티, 공연, 팝업 전시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양상이 뚜렷하다”라며 “놀유니버스는 연중 최대 규모의 통합 여가 캠페인인 'NOLDAY(놀데이)'를 가동해 항공부터 레저, 굿즈, 전시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여정의 모빌리티·콘텐츠 밸류체인을 차별화된 혜택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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