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이 딸 유담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교수의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유 전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유 교수의 인천대 임용 과정에서 대학 측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은 이날 유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혐의 인정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2025년 11월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뒤 7개월 가량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고발장에는 공공기록물법 위반 또는 업무방해 혐의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 23명을 조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유 전 의원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종전 피고발인 외에도 유 전 의원을 포함한 3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다만 유 교수는 현재까지 입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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