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청주는 충청북도의 중심에 자리한 도시로, 오랜 역사와 현대적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도심 곳곳에서 과거의 흔적을 발견하고,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예술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여름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청주의 가볼 만한 곳들을 살펴본다.
1997년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재현하고자 조성된 문의문화유산단지는 과거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역사 교육장이다. 문의면 문산리에 자리한 이곳에는 문산관을 비롯한 10동의 고건물과 양반가옥, 민속자료전시관이 들어서 있으며, 장승, 연자방아, 성황당 등 옛 생활의 흔적이 남아 있다. 단지 내 기와박물관은 백제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기와와 유물을 전시하며, 고요한 자연 경관 속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다. 넓은 주차 공간은 방문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흥덕구 석곡동에 위치한 쥬니멀 동물원은 실내외 공간에서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곳은 전문 사육사와 영유아 교육에 특화된 강사들이 함께하며, 동물들의 복지와 건강을 최우선으로 관리한다. 방문객은 먹이 주기 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생태를 이해하고, 동물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 수 있다. 깔끔하게 정돈된 시설과 넓은 규모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상당구 수동에 자리한 충북문화관은 1939년 지어진 충북도지사 관사를 리모델링하여 도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근대문화유산으로서 역사적 가치와 건축적 상징성을 간직한 이곳은 문화의 집, 북카페, 숲속갤러리, 야외공연장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충북의 역사와 문화, 예술의 향기를 깊이 느낄 수 있다.
상당구 북문로2가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밑그림은 예술을 통해 추억을 만드는 드로잉 카페이다. 이곳에서는 정해진 이용 시간 없이 편안하게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상당구 수동에 있는 수암골전망대는 청주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이다.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정착한 수암골에 위치하며, 우암산과 청주대학교가 가깝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진 수암골 벽화마을과 카페거리를 따라 15분 정도 오르면 도착한다. 특히 야간에는 불빛으로 반짝이는 청주 야경을 감상하기 좋고, 벤치와 하트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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