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사진·영상·사운드 아우르는 다원 예술 39점 선보여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음악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강원 평창 출신 신은혜(53·필명 신비) 작가가 오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강릉로컬푸드지원센터에서 '보는 음악, 듣는 미술-옥계의 리듬' 전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신 작가는 옥계를 거닐며 포착한 현장의 소리, 시각적 요소, 시간의 흐름을 회화와 사진, 오브제, 퍼포먼스, 영상, 사운드 등 39점을 다원 예술 형식으로 선보인다.
39점 중 18점은 온라인에서, 21점은 오프라인에서 소개한다.
신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에 깊이 발을 딛고 있으면서도 국제적 감각과 시선을 함께 담아내는 '글로컬의 실천'을 실현하는 데 집중했다.
옥계라는 구체적 장소성에서 출발해 지역 산업과 자연, 주민의 삶과 감각을 예술로 기록하는 한편 이를 회화·사진·설치·퍼포먼스·영상·사운드를 아우르는 다원 예술 언어로 확장했다.
이번 전시는 신 작가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신 작가는 지난 20여년간 일관되게 '보는 음악, 듣는 미술'이라는 테마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토대로 악기 관련 재료들을 사용, 건축에 함의된 언어를 변형하여 음악적 변주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개인전 18회와 단체전 20회에 참여해 작품을 선보였다.
뉴욕 아고라갤러리와 런던 사치갤러리,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연결된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도 전시한 바 있으며, 현재도 아고라갤러리와 파트너십 작가로 활동 중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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