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 감독 "LG는 잘 짜인 팀, 첫 경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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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감독 "LG는 잘 짜인 팀, 첫 경기 중요"

한스경제 2026-07-03 17:2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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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제공

|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이끄는 김경문(68) 감독이 전반기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 다짐했다.

한화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원정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한화는 6위(38승 2무 38패), LG는 1위(50승 30패)에 올라 있다.

6월 중순 4위까지 올라갔던 한화는 이후 장기간 5할 승률을 오락가락하며 험난한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덧 전반기가 6경기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최대한 많은 승수를 확보하는 게 당면 과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난적 LG를 넘어서야 한다.

경기 전 만난 김경문 감독은 "LG는 모든 게 잘 짜인 팀이다. 이번 시리즈가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첫 경기에서 유리한 분위기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 선수단이 지난달 30일 KT전 우천 취소 직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선수단이 지난달 30일 KT전 우천 취소 직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주중 홈 3연전에서 상위권 팀인 KT 위즈와 1승 1패로 대등하게 맞붙었다. 다만 시리즈 첫 경기에서 4회까지 7-0으로 크게 앞서고도 우천 취소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김경문 감독은 당시를 묻자 "많이 아까웠다. 1-0, 2-0, 3-0도 아니고 7-0이었다. 비가 계속 왔으면 덜 서운했을 텐데, 취소 결정 후 10분 만에 그쳤다"면서도 "하늘의 뜻이다. 우리도 그럴 때가 올 수 있다. 팀이 실력으로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화는 최근 유격수 심우준과 좌익수 최인호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심우준은 유격수로 계속 나가니 피곤할 텐데도 잘하고 있다. (좌타자) 최인호는 상대가 왼손 선발(라클란 웰스)이지만, 어느 정도 싸워주고 있어서 타순을 바꾸는 것보다 그대로 나가는 게 괜찮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비슷한 선상에서 20홈런-80타점을 돌파한 지명타자 강백호도 "잘 치고 있으니 타격만 잘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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