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대한체육회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가 28일째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2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현장조사를 했지만, 개표함 반출이 이뤄지지 않았다.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회원종목단체의 정상적인 업무 재개도 미뤄졌다.
회원종목단체들은 장기간 출입 제한으로 국가대표 선수 지원, 국제대회 준비, 국내대회 운영 등 필수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대한체육회는 "피해가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한 체육인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체육이 더 이상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국정조사의 목적과 진실 규명의 필요성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증거 보전의 필요성과 함께 회원종목단체들이 겪고 있는 장기적인 업무 차질과 피해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과 절차에 따라 진실 규명을 철저히 하되, 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법적 책임 여부와 회원종목단체의 피해보상 가능성에 관한 법률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뒤 "결과에 따라 필요한 법적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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