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총 상금 75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이스포츠월드컵 2026(EWC 2026)'를 단독 생중계한다.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서다. 지난해 15개 종목 중계에 이어 올해는 25개 전 종목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오는 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EWC 2026'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페스티벌 중 하나다. 8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글로벌 주요 e스포츠 종목과 정상급 프로팀들이 총 출동한다.
네이버 측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PUBG(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은 9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국어 중계 콘텐츠를 별도 제작한다. 그밖의 6개 종목 등은 결승전에 한해서는 한국어 중계를, 영문 중계시 AI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편의 서비스도 대폭 강화됐다. 하이라이트 장면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AI 클립'이 대표적이다. 'AI 클립'은 주요 한국어 중계 종목중 결정적인 순간의 주요 경기 장면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자동 서비스다. 'AI 챕터'으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경기 흐름과 주요 장면 등도 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기 스트머들도 대거 동원된다. 네이버 측은 생생한 현장 분위기의 전달을 위해 대회 기간 인기 게임 스트리머와 인플루언서 등을 파리 현지로 파견해 경기장 열기는 물론이고 선수와 팬, 대회장 주변의 축제 분위기까지 실시간 콘텐츠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콘텐츠제휴 리더는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인기 종목과 다양한 팬덤이 한데 모이는 만큼 전 종목 중계와 AI 기반의 각종 편의 기능 콘텐츠 등을 선보링 계획"이라며 "콘텐츠 수용자가 더 쉽고 알차게 중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리더는 "향후에도 치지직 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문화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며 "네이버 만의 우수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인기 IP(지식재산권) 확보와 건정한 스트리머 생태계 구축 등에 앞장서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시청 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컬처 유정우 선임기자 seeyou@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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